어린이 난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가정의 달 5월, 자녀에게 멋진 선물이 될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오는 7일, 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2010.04.22 16:35 입력 | 2010.04.22 16:59 수정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워줄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5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1900년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하게 제작되며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중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는 개봉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은 명작이기도 하다. 그런 ‘오즈의 마법사’가 뮤지컬로 재탄생 돼 하남시민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그동안 영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배우들의 실감나는 분장과 연기, 배경 재연과 음악 선곡 등의 색다른 무대로 뮤지컬만이 제공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연 중 흘러나오는 ‘오즈의 나라’, ‘먼치킨시의 노래’, ‘용기만 있다면’ 등을 함께 따라 부르며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로, 부모님들은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더불어 ‘제 2의 어린이 난타’라는 평을 듣고 있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한 난타 공연으로 장식한다. 관객들은 난타 공연을 지켜보는 것 뿐 아니라 심벌즈와 같은 타악기를 두드리기도 하고 함께 박자를 맞추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박만진 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지혜’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어지고 ‘사랑’은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것이며, 진정한 ‘용기’는 어려운 상황에 맞서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으면 한다. 또한 어린이 관객은 물론 성인 관객 모두에게 ‘공감’을 제공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혜와 용기, 희망을 배울 수 있는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5월 7일(금)~8일(토) 이틀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 031-790-7979)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