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금연일기

금연일기 (2013년 1월) - 박만진(PARK MAN JIN)

방송작가 박만진 2013. 1. 24. 20:07

 

 

                    지난 2011년 9월 14일 시작

                           금연 일기 0주차

(금연시작 동기 : 방송에서 친하게 지냈던 이주일선배님과 대학 동창이자 탈랜트였던 

                      이미경을 폐암으로 보내고  금연을 결심했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대학1년부터 시작된 흡연 32년이 되는 올해를 금연의 해로 정하고

                      33년이 되는 내년에는 금연을 하기 위해 실행함 

 

             * 도움되는 카페 : 금연도시 http://www.nonsmokingcity.org/ *   

                                                              시작일 :2011년 9월 14일 (수) 

기간

금 단 증 상

비 고

0일

○기침,가래 증가

없음

●10년전 1차 금연시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

   하였으나 실패함

●대학 1년 연극을 하면서부터 피우던 담배를 32년

   만에 끊으려 하니 쉽지는 않을 듯 하지만 32년동안

   피웠으면 피울만큼 피웠지,뭐!

  국가에도 세금 많이 내서 애국하고....

●[Self 보다는 Help 하라]는 광고문구에 절실하게

   공감을 하고 9월 9일 하남보건소를 찾음

●추석연휴를 지난 9월 14일을 기점으로 금연일을

   정함

●보건소에서 받은 패치를 팔에 붙여서인지 1차 금연

  時보다 훨씬 수월하게 하루를 보냄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니코틴의 상승작용을 한다

  하여 커피도 자제함

  (에이고! 에이고! 다른건 몰라도 하루에 4~5잔

  마시던 원두의 맛을 어찌할꼬? ㅠㅠ)

●금연패치 붙인곳이 자꾸 가려워 4번을 바꿔 붙임

○불면증

없음

○졸음증상

없음

○신경질

없음

○불안,초조

없음

○집중력감퇴

없음

○두통,피곤함

약간

○변비

없음

○구역질

없음

○목 아픔

없음

○혀의 감각

없음

○가슴답답

없음

○흡연욕구

100

 

 

 

 

 

 

 

 

 

 

 

 

 

 

 

 

 

 

 

 

 

 

   

 

                                                                                          9월 15일(목) /시작일 :2011년 9월 14일

기간

금 단 증 상

비 고

1일

○기침,가래 증가

없음

●출근 시간 항상 담배를 피우던 습관 탓인지 차량

   운전시 엄청난 흡연의 유혹을 느낌

●금연사탕을 복용함으로써 흡연을 피함

●회사 흡연자의 옆에 있어도 크게 흡연의 유혹은 

   받지 않으며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불연 듯 흡연

   유혹을 느끼나 다른 생각을 하여 흡연생각을 없앰

●집중이 잘 안 되고 혼동스러우나 억지로 집중하려고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임

●갑자기 온몸에 열이 났다가 식기를 반복함

●저녁 식사 후 과일이나 누룽지 등을 자꾸 섭취하나

   마른 몸매인 본인으로서는 체중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음

10시쯤 목욕탕에 따뜻한 물을 받아 반신욕을 하고 

   흡연유혹을 없애기 위해 10시 반쯤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12시쯤 잠이 듬 - 차라리 평소습관대로

   12시에 잠자리에 들면서 의지로 참아 보는 것이 

   나을듯도 하지만 불을 끄고 누워있으면 비몽사몽이

   되니 담배생각이 조금은 줄어 듬 (본인의 경우)  

○불면증

없음

○졸음,피곤함

없음

○신경질

없음

○불안,초조

약간

○집중력감퇴

약간

○두통

없음

○변비

없음

○구역질

없음

○목 아픔

없음

○혀의 감각

없음

○가슴답답

없음

○흡연욕구

100

 

 

 

 

 

 

 

 

 

 

 

 

 

 

 

 

 

 

 

 

                                                  

                                                             

 

  

                 이렇게 시작된 금연------ 2012년 9월 14일....1년을 지나고 새로운 2013년을

                 맞이하였다.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지금 그때의 금연일기를 보면 참으로 힘든

                 날들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에 기특한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미경아! 그리고 주일이아저씨, 난 담배 끊었어요.

                 1년 4개월이 아니라 14년이 되도록 노력할께요!!!!!